2015년 김덕현 金 이후 8년만의 입상
김장우(장흥군청)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장우는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16m39를 기록, 3위를 차지했다. 개인 최고인 16m78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 시즌 가장 좋은 기록이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에서 입상한 것은 2015년 중국 우한 대회에서 김덕현이 금메달(16m86)을 딴 후 8년만이다.
이번 대회 우승은 16m92를 뛴 압둘라 아부베이커(인도)가 차지했고, 16m73의 히카루 이케하라(일본)는 2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유규민(익산시청)은 개인 최고기록인 16m82보다 1m 가량 짧은 15m83를 뛰어 9위에 그쳤다. 올해 2월 열린 카자흐스탄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에서는 유규민이 16m73을 뛰어 3위, 김장우는 16m39로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장우와 유규민은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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