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콜택시와 임차 택시를 확충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에 장애인콜택시 5대를 추가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5대를 더해 총 40대로 늘리기로 했다. 임차 택시도 6대를 별도 운영해 콜택시 이용 집중으로 오래 대기하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이 같은 확충으로 대당 150명인 중증장애인 법정 택시 수를 넘어선 대당 128명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익산지역의 중증장애인 수는 총 5,866명이다. 올해 상반기 1,860명이 총 3만4,868번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했는데, 이는 이용자당 한 달 평균 3번 택시를 이용한 셈이다.
정현율 익산시장은 "장애인과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의 눈높이를 넘어서는 편익 증진 시책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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