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농민, 유통종사자 대상으로
삼계탕과 과일, 음료 등 제공

초복을 맞아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을 이용하는 유통종사자들과 출하주들이 구내 식당에서 삼계탕을 먹고 있다.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11일 초복을 맞아 출하주 및 유통종사자들에게 무료로 삼계탕 500인 분과 과일, 음료 등을 제공하는 복날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구내식당에서 열린 이날 복날 행사에는 출하 농민과 수송 선별 경매 등 유통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삼계탕을 들며 풍년 농사를 다짐했다.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1997년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입주 이후 지금까지 20년 이상 매년 복날 행사를 실시하면서 출하주 및 유통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지난해 전국 사과생산량의 15%, 전국 도매시장(공판장) 사과 유통물량의 25%를 취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사과유통시장이다.
박무훈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장은 “초복을 맞아 고생하시는 출하주 분들과 유통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출하주 및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공판장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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