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대출이자 3∼4% 지원
소상공인 최대 3000만원 대출
광주광역시는 12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400억 원의 경영 자금을 융자·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 자금 지원은 광주시가 27억 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전액 보증, 협약 금융기관이 대출을 맡는 특례 보증 방식으로 이뤄진다. 협약 은행은 광주은행, 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다.
광주시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대출 금리의 3%를 지원하고 신용평점 중·저 신용자는 1%를 더해 4%를 지원한다.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을 제외한 광주 모든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대상이다.
신용점수 350점 이상의 소상공인은 협약 은행에서 최대 3,000만 원 한도에서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해 협약 은행에 대출 신청하면 된다. 특례 보증 기간은 12일부터 한도 소진 때까지다. 특례 보증 신청 희망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예약한 후 예약 날짜에 해당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앞서 광주시는 상반기에도 골목상권 경영 자금 1,000억 원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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