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방 소멸 극복 동참"… 울산으로 주소 옮긴 오연천 총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지방 소멸 극복 동참"… 울산으로 주소 옮긴 오연천 총장

입력
2023.07.11 16:48
수정
2023.07.11 16:52
24면
0 0

40년 거주하던 서울 주소 이전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지난 7일 울산광역시 남구 삼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완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 제공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지난 7일 울산광역시 남구 삼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완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 제공

오연천(72) 울산대 총장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서울에서 울산으로 주소를 이전했다.

11일 울산대에 따르면 오 총장은 나흘 전인 7일, 부인과 함께 울산 남구 삼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완료했다. 오 총장은 “청년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울산의 정주여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40년 동안 유지해왔던 서울 여의도 주소를 이전했다”며 “총장직에서 물러나더라도 울산시민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오 총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NYU)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서울대 교수로 부임한 뒤 2010년 제25대 서울대 총장을 거쳐 2015년부터 울산대 총장을 맡고 있다. 이날 전입신고를 완료한 오 총장은 울산대 교수들에게도 주소 이전을 권장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