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탑 리스크 안고 촬영 시작

탑, '오징어 게임' 시즌2 합류
관계자 "작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 추후 전해드릴 예정"

빅뱅 출신 탑의 출연을 알린 '오징어 게임' 시즌2 측이 촬영을 시작했다. 넷플릭스 제공

그룹 빅뱅 출신 탑의 출연을 알린 '오징어 게임' 시즌2 측이 촬영을 시작했다.

1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측 관계자는 본지에 "최근 작품의 촬영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출연자 라인업에는 변동 사항이 없다. 그는 "작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전해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2 측은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박성훈 조유리 위하준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탑 노재원 원지안 공유의 출연을 알린 바 있다.

탑은 2021년 베일을 벗은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지 않았으나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했다. 과거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집행유예)을 선고받은 탑의 캐스팅 소식은 대중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한편 2021년 9월 대중을 만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공개 4주 만에 전 세계에서 1억4천만 가구 이상이 시청했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53일 동안 전 세계 넷플릭스 콘텐츠 1위를 달리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