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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찬란한 금빛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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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찬란한 금빛 향연'

입력
2023.07.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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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5일 용전천 현비암 일원서

지난해 청송사과축제장에서 펼쳐진 사과껍질 길게 깍기 경연장 모습

지난해 청송사과축제장에서 펼쳐진 사과껍질 길게 깍기 경연장 모습


경북 청송군은 올 가을에 열리는 제17회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를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최근 군청에서 축제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김양태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데 이어 축제를 11월 1~5일까지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열기로 했다.

또 축제 주제는 군 공무원 선호도 조사와 각계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는 1등을 상징하는 금메달의 금빛과 당도가 높고 식감이 더욱 좋은 황금진 청송사과의 금빛을 담아 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11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청송사과의 명성을 확고히 다지고, 청송사과축제가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잔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지역 축제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먹거리 관련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잔치 같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다”며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청송사과축제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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