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에 최고액 500만 원 기탁
이웃하는 경북 포항과 경주의 상공회의소(상의) 회장들이 상생발전의 의미로 서로의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한도액 5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문충도 포항상의 회장은 이상걸 경주상의 회장과 함께 10일 경주시청을 방문하고 500만 원을 기부했다. 앞서 이상걸 회장은 문 회장과 함께 지난 5일 포항시청을 찾아 500만 원을 전달했다.
문충도 회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포항과 경주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성공적인 기부 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걸 회장도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답례품이 다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만큼 제도 정착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1957년 포항에서 태어난 문충도 회장은 일신해운 대표이사와 한국해운조합 회장을 맡고 있으며, 포항문화재단 이사, 경북 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상걸 회장은 월성종합개발, 월성조경공사 대표이사를 지내다 2021년 제24대 경주상의 회장으로 취임하며 지역 상공업의 개선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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