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서출구가 가상 화폐 투자로 잃은 손실 금액을 공개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쩐생연분'에서는 10년 열애 끝에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래퍼 서출구 이영주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해 '돈궁합'을 맞춰보는 모습이 그려진다.
결혼을 앞두고 동거 생활 중인 서출구는 예비 신부 이영주를 위해 아침을 직접 차리고 뽀뽀 세례로 잠을 깨우는 등 반전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달달한 일상이 담긴 VCR을 보며 MC 김구라와 김민정은 부러움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달달함으로 가득 찬 예비 부부에게도 한 가지 고민이 있었다. 고민의 정체는 바로 암호 화폐 투자를 향한 서출구의 열정이었다. 예비 신부 이영주는 "(서)출구가 작업 때문에 잠을 못 자긴 하는데 암호 화폐 때문에 더욱 잠을 못 잔다. 그냥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다"라며 고민을 토로한다.
이어 서출구는 "2년 안에 3억 원을 모아 내 집 마련을 하고 싶은데 계획이 잘 서지 않는다. 투자에 성공했다면 결혼 자금에 큰 보탬이 됐을 텐데, 지금까지 8,000만 원에서 1억 원 사이 정도의 손실을 본 것 같다"라며 솔직하게 고민을 고백한다.
고민 속 서출구는 주식대회에서 1등을 했던 아버지께 전화 연결을 해 다양한 주식 투자에 대한 조언을 구하며 남다른 열정을 뽐낸다. 또 주식이 아닌 안전하고 고정적인 투자로 자산을 관리해 줄 숨은 고수와의 만남을 사전에 예약해 솔루션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프리랜서인 서출구의 누수 자산 100%가 가상 화폐 투자로 이어지고 있는 상태에서 자산 관리 고수들이 건넨 조언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쩐생연분'은 오는 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