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국내 금융기관 최초 사회공헌 전담조직 신설
경영난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금융지원 강화
‘따뜻한 금융지원' 통해 금리감면, 채무탕감
4년간 총 1조 104억 원 사회적 가치 창출해
"지역, 시민 위한 사회적 가치 확대에 최선"
지난 11일 BNK부산은행은 ‘너만 Solo’ 적금을 출시했다. 적금 가입대상은 만 19세~만 39세 개인인데 가입 기간 중 결혼을 하면 5.0%의 금리를 우대해 주고, 가입자간 결혼일 경우 0.5%의 금리 우대를 추가해 준다. 결혼 특화 적금인 것이다. 부산은행 측은 “결혼율 감소 문제 극복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만든 적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에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맞춤형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67년 지역 상공인과 지역 시민이 함께 만든 지역 향토 은행인 부산은행이 지역의 발전과 자금 흐름에 중추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너만 Solo’ 적금은 결혼을 앞둔 20, 30대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한 것으로 지역의 저출산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하기 위한 차원에서 만든 금융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과감하면서도 촘촘한 사회공헌 활동
부산은행이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이미 2003년 국내 금융기관 최초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신설해 부산은행만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내 공익사업과 학술, 교육, 문화예술, 체육, 환경 개선의 지원을 비롯해 임직원 봉사 및 기부 등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시행해 오고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사회공헌 활동액은 모두 1,440억 원으로 당기 순이익 대비 사회공헌실적 비율은 13.2%에 달해 은행권 최고 수준이다.
최근에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 내 대규모 임직원 봉사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지난 6월, 부산은행 본점에서 지역을 향한 새로운 다짐을 담아 부산은행 16개 구·군 지역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11일에는 부산은행 지역봉사단 본점 인근 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에게 삼계탕 대접을 한 것을 비롯해 지역 노인 및 종합복지관 총 50곳에 2,500인 분의 보양식 키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부산은행 측은 “지역봉사단은 지역 내 170여 개 영업점과 3,000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부산은행의 강점을 살려 지역 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발굴한다”면서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지역 봉사활동에 활기를 더해 다시 뛸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부산은행은 부산의 재도약과 지역 균형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기부금 30억 원을 후원했으며, SNS, 각 영업점 IPTV, 외부 전광판 등을 통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앞장 서
부산은행은 지역 내 중소기업 발굴·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2022년 말 잔액 기준 33조7,393억 원이다. 전체 중소기업 대출의 74.21%를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부산은행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지역의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정책으로 포용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부터 유동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3무 특별 대출’을 실시해 한도 심사와 신용 평점 제한 없이, 무이자로 1인당 1,000만 원까지 총 1,950억 원을 지원했다.
부산은행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부산신용보증재단 등의 기관을 통해 출연한 금액도 2019년 94억 원, 2020년 150억 원, 2021년 153억 원, 2022년 73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지역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연착륙과 유동성 애로 해소하는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이차보전이 종료되는 ‘코로나19 피해 영세소상공인 협약 대출’ 기한연장 시 기존 변동금리(은행권 평균 6.30%)에서 고정금리(4.90%)로 변경해 실질 이자부담을 경감시켜 줬다.
부산신용보증재단 70억 원 특별 출연으로 23년 총 2.577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상 보증서 대출도 확대해 판매 중이다. 부산시, 부산시의회와의 협약을 통해서는 2022년 8월부터 3년간 총 7조 3,380억 원 규모의 ‘경제 위기 극복 동행 프로젝트’도 시행하고 있다.
서민 등 경제적 약자까지 챙기는 금융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위해 시행하는 ‘따뜻한 금융지원’의 규모는 1조 7,000여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소비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판매 중인 주택·전세·신용대출 전 상품의 신규 대출금리 인하를 시행했으며, 지난 4월에는 전세대출 및 신용대출 이용 고객 중 신용평점 하위 10% 고객을 대상으로 저신용자 금리감면을 실시했다.
7,930억 원 규모의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체이자 전액 감면 제도와 채무탕감 프로그램 등 금융거래 정상화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연체이자 전액 감면 제도는 코로나19 피해업종으로 지정된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 및 코로나19 관련 대출상품을 보유한 고객을 위해 진행 중이다.
채무탕감 프로그램은 채무상환능력이 취약한 70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을 포함한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500여 명이 보유한 8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 탕감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300억 원 상당의 탕감 프로그램을 시행해 사회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2조 6,200억 원 규모로 공급되는 유동성 확보 중심의 ‘서민금융지원’을 통해 대출 차주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돕고 있으며, 기존 대출의 금융비용을 완화하기 위해 3조 9,250억 원 규모의 ‘취약계층지원’도 지난해 실시 했다.
사회적 가치만 1조 원 훨씬 상회
한국생산성본부 사회가치혁신센터에서 내놓은 ‘BNK금융그룹 사회적가치’ 보고서에서 부산은행은 부산지역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총 1조 104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분석했다.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는 재무적, 비재무적으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를 의미한다. 신규 일자리 창출, 시민의 금융 활동 편의 제공, 포용적 생산적 금융지원 등 재무·비재무적으로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가치를 꾸준히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부산은행 임직원은 3,000여 명으로 지역 기업 중 고용규모가 최상위며, 최근 4년간 446명의 지역 위주 인재 채용을 진행했다.
지난 4월 취임한 방성빈 부산은행 은행장도 취임 후 매일 3개 이상의 지역기업 방문을 목표로 하는 현장 중심의 경영 방침을 세우고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서고 있다. 또 △지역경제 살리기 △지역사회 현안 해결 △지역의 미래 만들기 위해 지역 기업과의 상생과 소통을 위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방성민 부산은행장은 “부산은행은 지역과 함께 성장한 지역 대표 금융기업으로서 지역과 시민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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