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공식 초청
송중기 "칸에 또 오고파"
배우 송중기가 브이로그로 팬들을 만났다.
지난 7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칸 남자. 송중기 브이로그 in 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화란'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된 송중기는 브이로그를 통해 프랑스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팬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저를 알아봐 주시다니 영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송중기는 "여빈이가 나오는 '거미집'도 잘될 거다"라면서 전여빈을 응원했다. '거미집'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길을 걷던 송중기는 "비주얼 대박이다"라면서 한 식당 앞에 멈춰 섰다. 큰 사이즈의 통닭을 달라고 요청한 송중기는 주문한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첫 상영부터 레드카펫까지의 일정을 마친 송중기는 "이제 포토콜 간다"고 알렸다. 그는 "역시 영화제의 꽃은 늦은 밤 소주다. 어제는 우리 팀들과 와인을 했다. 영화제의 꽃은 또 아침에 라면과 함께 해장하는 거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송중기는 "칸에 한 번 더 와야겠다"면서 행복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홍사빈 송중기 비비 등이 출연한다.
송중기는 지난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혼인 신고를 했다. 그는 지난달 팬카페를 통해 "와이프의 고향인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와 만났다"면서 득남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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