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미술관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서
'에어 조던' 희귀품 등 전시 보관대 역할
LG전자의 신발 보관용 가전 'LG 스타일러 슈케이스'가 미술관에도 등장했다.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리는 신발 전시회에서 중요 신발을 보존하는 역할을 맡았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세종미술관에서 열리는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전시회에서 7일~9월 10일 LG 슈케이스를 활용한 대규모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세종라운지 로비 벽면 약 12미터 공간에 스타일러 슈케이스 89대를 설치하고 다양한 인기 스니커즈 운동화를 전시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전시장 내부에는 이번 전시회에 나온 스니커즈 중 가장 고가 전시품인 나이키 '에어 조던 1 레트로 하이 블랙토 2018년' 모델이 LG 슈케이스 내에 전시되고 있다. 이 신발은 에어 조던 디자이너 10여 명에게 샘플로만 전달돼 실제 발매되지 않은 희귀품이다. 중고 거래 시장에서 약 8,000만 원에 거래되는 희귀품이기도 하다.
3월 출시된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신발을 예술품처럼 보관하고 전시할 수 있는 신개념 가전으로 신발 보존을 위해 박물관 유물을 보존하는 것과 같은 습도 유지·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췄다.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은 영국 런던 디자인 뮤지엄의 신발 기획전으로 LG 슈케이스에 관심을 둘 만한 신발 마니아들이 모여드는 전시다. LG전자는 이 전시에서 슈케이스는 물론 살균·탈취 기능이 있는 신발관리기 '슈케어' 체험 장소도 마련해 이들을 공략하고 있다.
박원영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신발 마니아와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 출생) 등 다양한 고객층이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즐기면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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