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전기차 스타트업, 아에라(Aehra)가 포르쉐 타이칸을 겨냥하는 프리미엄 순수 전기 세단 컨셉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 모델은 특별한 이름을 부여 받지는 않았으나 아에라의 디자인 기조, 그리고 추구하는 기술적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아에라의 전기 세단 컨셉은 매끄러운 실루엣과 미래적인 감성을 자아낸다. 특히 날렵한 헤드라이트, 대담한 프론트 엔드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측면 역시 곡선으로 다듬어진 차체와 유려한 루프 라인을 통해 공기역학에 대한 고민을 담아냈고, 상단으로 개발되는 1열, 2열 도어를 적용했다.
컨셉 모델인 만큼 디지털 아웃사이드 미러를 적용해 더욱 감각적인 매력을 더할 뿐 아니라 보다 과장된 휠 등을 더해 특별한 감성을 강조했다.
아에라는 실내 공간의 구성, 주요 제원 등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1회 충전 시 800km에 이르는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업계에 따르면 아에라는 새로운 전기 세단에 트라이 모터 시스템을 통한 AWD 시스템으로 보다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한편 아에라는 자금 조달 및 개발 관련된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오는 2026년 북미 및 유럽 시장 등에 출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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