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까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울산동구 썸머나잇’ 진행
울산 동구청은 이달부터 8월 31일까지 야경과 등대를 주제로 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울산동구 썸머나잇’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야경 투어’는 슬도에서 시작해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울산대교 전망대를 잇는 코스이다. 바다 위에 떠있는 선박들과 산업공단, 도심의 불빛과 자연풍광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밤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등대 투어’ 코스는 동양에서 가장 큰 등대인 화암추등대부터 슬도등대, 울기등대, 주전빨간등대를 묶었다. 어업과 조선업이 발달한 지역인 만큼 특별한 의미를 지닌 등대가 많아 등대 역사 발자취를 따라가는 색다른 재미가 있다.
야경투어 또는 등대투어 코스를 완주한 관광객들에게는 월 100명을 추첨해 빙수 또는 음료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이벤트 참여는 휴대폰에 '스탬프 투어' 앱을 설치하고 '울산 동구 스탬프 투어'로 접속한 뒤 지정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여름휴가를 맞아 동구를 찾은 관광객들이 스탬프 투어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숨은 관광지를 알리고 마을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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