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박, 보호관찰관 홍보대사 위촉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 보호관찰관役

한동훈(오른쪽) 법무부 장관이 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법무부 명예보호관찰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배우 윤박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법무부가 배우 윤박(36)을 명예 보호관찰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윤박은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보호관찰관 고요한 역을 맡아 보호관찰 대상자 이로움(배우 천우희 분)을 담당하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에 보호관찰관이 주요 역할로 나오는 건 처음이다.

윤박은 5일 위촉식에서 "지역사회에서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범죄예방 활동을 하고 있는 보호관찰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드라마에 '우리나라 보호관찰관 한 명당 맡고 있는 사람이 120명을 넘어선다'는 대사가 나온다"며 "어렵고 중요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보호관찰관들을 위해 열심히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지수 기자 so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