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해외진출을 선언한 이대성의 차기 행선지가 일본 B리그 시호즈스 미카와로 결정됐다.
이대성의 에이전트는 5일 “이대성이 일본 B리그 팀인 시호스즈 미카와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음달 일본으로 출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대성은 지난 시즌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정규리그 51경기에 출전해 평균 18.1점을 기록,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 FA 신분이 된 이대성은 일찌감치 해외진출을 선언했다.
이대성은 “새로운 무대에서 농구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며 “시호스즈 미카와와 함께해 기쁘고 영광이다. 팀과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호스즈는 워싱턴 위저즈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동하던 라이언 리치먼 감독이 2023~24시즌 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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