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핸드볼연맹이 손 맞잡고 스포츠 전문채널 출범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양 기관은 공동 출자를 통해 6월 1일자로 신규 미디어 법인 '맥스포츠 미디어(Maxports Media)'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스포츠 가치 제고와 성장을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한 것.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과 박현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이 공동 대표를 맡아 두 종목의 미디어 활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외 종목으로 하계리그로 운영되는 축구와 실내 종목으로 동계리그를 지향하는 핸드볼이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합작법인을 원만하게 설립했다고 밝혔다.
'맥스포츠 미디어'는 신규 채널 등록을 위해 이달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방송채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향후 채널 등록을 한 뒤 K리그와 23년 11월 새롭게 출범하는 핸드볼 프로리그(H리그) 중계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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