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지난달 30일 도심 속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
제66회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 "땀의 가치 깊게 새기는 계기"
미스코리아가 도심 속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에 나섰다.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또한 미스코리아의 선한 영향력에 흡족한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달 30일 미스코리아들은 서울 원지동 태일농장에서 도심 속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의 달성에 함께 하기 위한 취약 지역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스코리아들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느꼈다. 제66회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은 "서울 한복판에서 만난 정겨운 농촌 풍경에 힐링이 됐다. 땀의 가치를 깊게 새기는 계기였다"고 전했다.
제66회 미스코리아 '미' 김고은은 "보통 국가 GDP가 높아지면 꽃 문화가 증가하기 마련이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원예 산업도 다시 활짝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가올 가을에 예쁘게 피어날 국화를 심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연이 순환하고 생태계가 복원되는 도시농업은 친환경 미래도시에 꼭 필요한 요소"라면서 "영농철 인력난 해소가 시급한 요즘 미스코리아들의 손길이 반갑고 흐뭇하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주관사인 글로벌이앤비(Global E&B)는 플로깅 캠페인, 농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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