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판교·인천시 송도에 마련
포스코그룹이 임직원 출퇴근 시간 단축과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거점 오피스를 1년 만에 네 곳으로 늘린다.
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회사 측은 15일 인천 연수구 포스코타워송도 내 거점 오피스인 '위드 포스코 워크 스테이션'(With POSCO Work Station)을 개소한 데 이어 3일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포스코DX 사옥에 판교 거점 오피스를 연다. 3호, 4호 거점 오피스를 잇따라 마련한 것이다. 거점 오피스 이용 대상자는 포스코홀딩스 및 포스코 직원이며 사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지역과 좌석을 지정하도록 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2021년 11월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파크원과 중구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에 거점 오피스를 운영해 왔다.
판교 거점 오피스에는 업무 편의성을 위해 업무 공간 외에 회의실, 개인 사물함, 탕비실 등을 추가했고 송도는 업무 집중형 공간 위주로 구성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판교, 송도 거점 오피스는 경기 동남부와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의 출퇴근 피로감을 낮출 것"이라며 "해당 지역에 위치한 여러 고객사나 연구소를 방문한 뒤 본사로 복귀하지 않고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어 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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