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횡령 직원 고발
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구청 공무원이 복지급여 등 예산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관악구는 40대 주무관 A씨에 대해 횡령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대상자 급여 관리와 지원 업무를 담당한 A씨는 예산 등 공금 7,00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관악구는 A씨가 횡령한 정황을 포착해 감사를 벌였다. 이후 A씨를 직위해제 한 뒤 23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횡령 금액과 수법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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