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산사태·침수 등 호우 피해 잇따라

30일 경북 영주시 상망동에서 산사태로 매몰된 주택이 진흙으로 엉망이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매몰된 경북 영주시 상망동의 한 주택이 폐허로 변해 있다. 이날 오전 4시 30분쯤 발생한 산사태로 토사가 주택을 덮치면서 집 안에 있던 14개월 된 영아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뉴스1

강원도특별자치도소방본부 대원이 30일 영월군 상동읍 도로에서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고 있다. 강원도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30일 오전 7시3분께 경북 봉화군 명호면의 한 도로에 폭우로 토사가 내려오며 장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9일 오후 호우경보가 내려진 충남 태안군 태안읍 시내 도로에 빗물이 가득 고여 있다. 이날 태안 만리포에는 오후 2시 20분 기준으로 일 강수량 69㎜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 연합뉴스

29일 오후 5시 26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 인근에 세워진 승용차 위로 나무가 쓰러져 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심지우 기자 jws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