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융복합산업 국제포럼 개최
국내·외 선진사례 등 공유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의 미래와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제주를 찾는다.
제주도는 다음달 21일에 열리는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에서 농촌융복합산업의 미래와 성장 가능성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진단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7월 2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푸파페 제주’의 연계행사로 마련된다.
포럼에서는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촌융복합산업이 푸드테크와 같은 디지털기술과 접목해 고도화되고 있는 국내·외 선진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델리시 키친 컴퍼니(DELISH KITCHEN Company)의 공동 설립자 치하루 스가와라(Chiharu Sugawara) 대표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신산업 전문가인 이기원 서울대학교 교수가 각각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디지털 기술로 성장하라’와 ‘K-농촌융복합산업, 푸드테크에 주목하라’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2023년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는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 등 총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건강한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전시회,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 청년농부의 장, 푸드테크 전시, 수출 및 유통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국제포럼이 제주를 중심으로 한 농촌융복합산업의 국내·외 다양한 사례 공유와 고도화되는 푸드테크 기술과의 융복합 전략 등을 살펴보는 매우 유의미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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