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기획재정부 차관, 장애인 인권 보호 나서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설립한 안도걸 경제연구소는 최근 광주광역시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한 AI기반 스마트 불법촬영물 방지 시스템' 운영 현황을 점검 하고 향후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동구장애인복지관은 지난 5일부터 장애인 이용 화장실과 샤워실에 AI 기술이 적용된 불법촬영물 방지 시스템이 가동 중이다. 주식회사 이너트론이 개발해 제공한 불법촬영물 방지 시스템은 화장실과 샤워실 등에 설치된 불법촬영 카메라가 전송하는 동영상 데이터를 자동으로 감지, 차단하고 관리 운영자에게 이를 알려 대응하는 것이 골자다.
안도걸 경제연구소는 27일 설치된 AI 적용 성공사례로 알려진 동구장애인복지관에 설치된 불법촬영물 방지 시스템 작동 현황을 점검했다. 또 각 지자체에 불법촬영물 방지 시스템이 보급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안도걸 전 차관은 "장애인 복지와 인권 보호에 AI 기반 시스템이 활용된 대표적 사례"라며 "AI 기반 불법촬영물 방지 시스템 확산에 우선순위를 두고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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