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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에 4990원…홈플러스, '당당버거'로 또 한번 오픈런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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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에 4990원…홈플러스, '당당버거'로 또 한번 오픈런 노린다

입력
2023.06.28 11:00
수정
2023.06.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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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 가격 오르는 와중에
가성비 높은 당당버거 출시

홈플러스 직원이 당당버거를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직원이 당당버거를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4,000원대 햄버거인 '당당버거'로 또 한 번 오픈런을 노린다. 최근 햄버거값이 오르면서 외식 부담이 커졌는데 '착한 가격'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열게 하겠다는 계산이다.

홈플러스는 29일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당당버거)와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당당순살치킨)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당당버거는 2개에 4,990원, 당당순살치킨은 7,990원으로 가격이 정해졌다. 당당버거는 2개 기준 가격인 점을 고려하면 주요 프랜차이즈 버거 단품 가격의 절반도 채 안 되는 셈이다. 한상인 홈플러스 메뉴개발총괄이사는 "대형마트는 고객 생활과 밀접한 만큼 고품질에 가성비도 높은 델리 신메뉴를 지속 출시해 물가 안정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여름 6,990원짜리 당당치킨을 출시해 오픈런까지 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18일까지 '당당'이라는 브랜드로 출시한 제품 중 '당당 후라이드 치킨'의 판매량은 46%에 달한다. 당당 시리즈는 외식과 모임이 많은 지난해 8월 말복과 10월 연휴, 12월 크리스마스 이브 전후로 매출과 온라인 검색량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홈플러스는 올해는 주요 프랜차이즈 버거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단품 기준 2만 원이 넘는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저렴한 버거를 찾는 이들이 많을 것이란 기대다. 앞서 당당치킨은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3만 원대까지 치솟으면서 이를 대체할 먹거리로 인기를 끌었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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