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규현, '벤허' 뮤지컬 캐스팅
오는 9월 개막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뮤지컬 '벤허'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는 '프랑켄슈타인' 이후 2년 만 무대 복귀 소식이다.
30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규현은 뮤지컬 '벤허'의 타이틀 롤인 유다 벤허로 캐스팅됐다. '벤허'는 루 월러스(Lew Wallace)가 1880년 발표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벤허'는 2019년 재연 이후 오랜만에 돌아오게 됐다. 특히 이번 시즌은 EMK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만큼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앞서 촘촘한 서사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 드라마틱한 음악을 바탕으로 '대형 라이선스 공연을 넘어선 최고의 창작 뮤지컬'이라는 관람객들의 극찬이 이어진 바 있다.
규현은 2010년 뮤지컬 '삼총사'를 시작으로 '캐치미 이프 유 캔' '웃는 남자' '팬텀'을 거치며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그룹 및 솔로 활동, 예능 '한블리' '벌거벗은 세계사' '걸어서 환장 속으로'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규현이 캐스팅된 '벤허'는 오는 9월 2일 LG아트센터 시그니처 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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