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센터, 장기 미취업자 등
사회생활 연습 프로그램 운영
장기 미취업자 등의 원활한 사회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가상 회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 산하 제주청년센터는 제주청년센터 사회생활 연습실 ‘우찾사’ 참여자 15명을 선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우찾사’는 ‘우리들의 시간을 찾는 사회생활 연습실’이라는 뜻이며, 사회 진입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주청년센터에서 만든 가상 회사 이름이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사회생활 연습실 사업 ‘우찾사’는 잠재적 고립 및 니트 청년, 장기 미취업자의 원활한 사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찾사’ 참여자는 다음달부터 5주간 본격적인 가상회사 생활에 돌입한다. 출퇴근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온라인에서 각자가 설정한 소소한 개인 목표를 인증하고 오프라인에서는 3개 팀으로 나뉘어 각자가 설정한 팀 미션을 수행한다. 참여자에게는 개인 업무 활동 참여율 90% 달성 시 5만 원의 주급을 지원하며, 팀 활동 시 개인당 3만 원의 활동비를 추가지급한다.
정지수 제주청년센터장은 “현재 운영 중인 자립지원청년(보육원 보호종료 청년) 및 가족돌봄 청년 등을 위한 청년 다다름 사업과 청년 심신 지원 사업인 마음 약국 등을 통해 취약계층 제주 청년의 사회 안전망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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