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U-17 아시안컵 8강서 사우디에 2-0 승리
한국, 29일 우즈벡과 준결승
또 다른 4강전은 일본·이란 맞대결
변성환호의 준결승 상대가 우즈베키스탄으로 결정됐다.
우즈베키스탄은 27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D조 2위(2승 1무·3득점 1실점)로 8강에 진출한 우즈베키스탄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4분 상대 자책골과 후반 39분 딜쇼프 압불라에프의 추가골을 앞세워 승리를 맛봤다.
이로써 한국은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결승행 티켓을 두고 일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은 앞서 26일 태국전에서 4-1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또 다른 4강 대진은 일본과 이란의 대결로 결정됐다. 일본은 26일 호주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고, 이란은 25일 승부차기 끝에 예멘을 꺾었다.
4강 대진이 모두 완성되면서 올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3 U-17 월드컵에 나설 아시아 대륙 본선 진출국도 확정됐다. 이번 대회 상위 4개팀과 개최국인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 아시아대표로 U-17 월드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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