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 '훈련' 마친 6개 점포 오픈
"예산시장에 이어 전국구 명물 될 것"
충남 예산군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 안에 6개의 ‘특별’ 점포가 문을 연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예산군과 백종원의 ‘레시피’가 이번에도 통할지 주목된다.
예산군은 오는 30일 사과나무 훈연 돼지곱창을 판매하는 매장 6곳이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에서 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예산군 관계자는 “사과나무 훈연 곱창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개발한 메뉴이고, 점주 교육도 마쳤다”며 “예산시장에서 그랬던 것처럼, 6개의 가게가 곱창거리는 물론 삽교시장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삽교시장은 예산군이 2018년부터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개선사업 등의 명목으로 36억 원을 투입한 곳이다.
앞서 백 대표는 예산시장에 이어 삽교시장 활성화에도 지원하겠고 밝힌 바 있다. 그중 곱창특화거리를 낙점한 뒤 더본코리아가 지난 13일 ‘삽교 곱창구이’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시식회에는 유튜버 50여 명이 참석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곱창거리가 예산시장, 예당호, 덕산온천, 수덕사 등에 이어 예산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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