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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자치현장]부산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내달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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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자치현장]부산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내달 본격 운영

입력
2023.06.26 13:08
수정
2023.06.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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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보호자 급한 일 생기면 이용 가능

오는 7월1일부터 부산에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 제공

오는 7월1일부터 부산에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 제공


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발달장애인을 돌봐주는 시설이 내달 1일 부산에 문을 연다.

부산시는 7월 1일 부산 금정구 장전동 541-22 일대에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 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입원을 하거나 경조사 참여, 신체·심리적 소진 등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에게 최장 7일간 24시간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1년에 최장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활동 욕구와 자기 결정권을 반영해 취미, 관람, 체험 등 낮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간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는 이용 7일 전까지 부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broso.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재난 등 사전에 예상하지 못한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용 당일에도 신청할 수 있다.

하루 이용료와 식비는 각각 1만5,000원이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식비만 부담하면 된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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