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솔로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무리 할 서울 2회차 공연을 맞이한 감회를 전했다.
슈가는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인 서울(SUGA·Agust D TOUR 'D-DAY' in SEOUL, 이하 '디데이')' 2일차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해금' '대취타' '어거스트 디' '기브 잇 투 미'로 공연의 문을 연 슈가는 "드디어 '디데이'의 마지막 날이다. 어제 공연 진짜 뜨거웠다. 여러분 준비 됐나. 오늘 공연을 위해서 굉장히 많은 것을 준비했다. 마지막 날인 만큼 충분히 즐겨주시길 바란다"라며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시소(Seesaw)' 무대를 위해 통기타를 들고 무대 중앙에 앉은 슈가는 흐르는 땀을 닦으며 "오늘 좀 많이 덥다. 열기가 뜨거운 거라고 생각하겠다"라고 미소를 지은 뒤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된 '시소'를 선보였다.
한편, 슈가는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디데이' 서울 공연을 통해 첫 솔로 월드투어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개최 전부터 국내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이번 서울 공연은 양일간 총 1만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슈가의 뜨거운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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