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점을 둔 새로운 전기차 스타트업, 텔로(Telo)가 다양한 삶의 현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형 전기 픽업트럭 MT1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MT1는 최근 미국의 여러 스타트업이 선보인 전기 픽업트럭들과 ‘체격적인 차이’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제 MT1은 3,850mm 남짓한 전장을 갖췄다.
이는 내연기관 차량에서도 소형차로 불리는 미니의 차량들과 유사한 수치이며, 전폭이나 전고 역시 비교적 좁고, 짧은 모습이라 여느 미국 픽업트럭과 다른 모습이다.
전기차 고유의 스케이트 보드 형태의 플랫폼을 갖췄고, 짧은 보닛, 공간에 초점을 맞춘 패키징을 갖췄다. 보는 이에 따라 유트(Ute)의 감성도 드러나는 모습이다.
대신 넉넉한 데크 공간 확보에 공을 들였다. 실제 MT1은 여느 넉넉한 데크 공간을 확보해 다채로운 캠핑 및 아웃도어 레저 활동 등에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했다.
텔로는 상세 제원은 밝히지 않았으나 보다 ‘강력한 성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환산 시 500마력에 이르는 전기 모터와 106kWh의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4초 만에 시속 96km(60Mph)까지 가속할 수 있다. 또한 1회 충전 시 350마일(약 563km)까지 달릴 수 있어 활용성의 매력을 더한다.
텔로 측은 다채로운 기술과 특허를 바탕으로 차량을 개발하고 있고 오는 2025년까지 500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2026년에는 1만 대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텔로는 홈페이지를 통해 MT1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사전계약을 원하는 경우 125달러의 보증금을 내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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