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가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월드컵과 여자농구 아시아컵 조별리그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25일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개최되는 U-19 남자농구 월드컵에서 헝가리와 첫 경기를 치른 뒤 튀르키예와 아르헨티나와 차례로 붙는다.
지난해 8월 이란에서 열린 FIBA U-18 아시아컵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2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U-19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대표팀은 이세범 감독이 지휘한다. 이번 U-19 남자농구 월드컵 엔트리에는 강성욱(성균관대), 유민수(고려대), 구민규(제물포고) 등 지난해 U-18 아시아컵 우승의 주역이었던 선수들이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며 아시아 챔피언의 자격으로 당당히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은 총 16개 국이 참가해 4개 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각 조 순위에 따라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 팀을 가린다. 한국(29위)은 헝가리(62위), 튀르키예(8위) 그리고 아르헨티나(18위)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2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2023 FIBA 아시아컵에서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레바논, 중국과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정선민 감독을 중심으로 WKBL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상을 휩쓴 베테랑 포워드 김단비(우리은행)와 그동안 월드컵,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무대에서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하며 대한민국 골밑을 책임졌던 박지수(KB스타즈)까지 코트에 복귀, 최정예로 이번 FIBA 아시아컵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이번 FIBA 아시아컵은 2024 파리올림픽 지역 예선을 겸하는 대회로 최종 순위 4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여자농구 대표팀의 올림픽 출전에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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