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재재가 SBS 퇴사 이후 뜻밖의 근황을 언급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1000만 정수정 선생이 임수정 전여빈 재재에게 알려주는 핫써머에 인생샷 건지는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의 인트로에서 재재는 "FA시장 대어 재재. 왜 아무도 연락이 없을까? 아무도 내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라며 SBS 퇴사 이후의 심경을 유쾌하게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재재는 입사 8여년 만에 SBS를 퇴사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한 재재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 DJ에 발탁되는 등 행보를 확장했다.
재재의 퇴사 소식이 전해질 당시 많은 이들은 재재를 'FA 대어'로 꼽으며 그의 향후 행보에 주목했다. 하지만 이날 재재는 "FA 대어라고 기사가 그렇게 많이 났는데 왜 연락이 없냐"라고 뜻밖의 근황을 호소했다.
이에 전여빈은 재재에게 "회사를 나온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재재는 "제가 사직 이유에 '상호 간 발전적 미래를 위한 발걸음' 이렇게 썼다. FA 시장의 대어로 나왔으니 뭔가 보여주겠다"라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재재는 "요즘 SNS 팔로워가 줄어들고 있다"라며 고민을 드러냈다. 이에 정수정은 "(팔로워 수에) 너무 연연하면 안 된다"라며 "요즘에는 노력해야 한다. 자꾸 피드에 게시글을 올려야 사람들에게 뜨고 유입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재재는 SNS 팔로워 수 반등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팔로워 수) 50만을 넘으면 명동 한복판에서 버스킹을 하겠다"는 공약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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