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최신의 스포츠카 DB12를 대한민국 시장에 첫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DB12는 지난 5월 25일 공개된 최신의 차량으로 지금까지 DB 시리즈가 지켜온 '럭셔리 GT'를 한 단계 발전시킨 '슈퍼 투어러'의 기조를 앞세웠다.
애스턴마틴은 DB12에 대해 스포티함과 역동성에서 비약적인 개선을 통해 보다 정교하고 뛰어난 주행 경험, 최첨단 기술과 럭셔리함을 선사할 것이라 밝혔다.
DB12의 외형은 보다 대담하고 절제된 모습이다. 특히 고유의 프론트 그릴을 더욱 강렬히 연출하면서도 유려한 쿠페의 실루엣을 능숙히 구현한다.
여기에 새로운 LED 헤드램프, 특색 있는 DRL를 더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새로운 엠블럼을 더한 21인치 휠, 고성능 타이어 등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더불어 애스턴마틴의 감성이 돋보이는 독특한 후면 디자인을 더욱 강조했다. 이외에도 도어 캐치 및 각종 부분을 새롭게 다듬어 차량의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연출을 통해 '슈퍼 투어러'의 격을 살리며 다채로운 기능과 디지털화 요소를 통해 보다 쾌적한 여정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새롭게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주는 우수한 만족감은 물론 바워스 앤 윌킨스(Bowers & Wilkins)을 통한 매력적인 음향 경험도 제공한다.
시트 및 실내 곳곳에는 고급스러운 가죽과 우수한 연출이 더해져 퍼포먼스의 매력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서도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DB12에는 새롭게 다듬은 V8 4.0L 트윈터보 엔진이 자리해 최고 출력 680마력(ps), 81.6kg.m의 토크를 내며 8단 자동 변속기, 후륜구동 레이아웃을 조합한다.
이러한 구성을 바탕으로 DB12는 정지 상태에서 단 3.6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325km/h에 이르는 '슈퍼 투어러'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와 함께 미숴린 사의 파일럿 스포츠 5 고성능 타이어 및 다섯 개의 주행 모드, 각종 주행 관련 기술들이 더해져 보다 짜릿하고 강렬한 주행을 완성한다.
아메데오 펠리사(Amedeo Felisa) 애스턴마틴 CEO는 DB12에 대해" 새로운 DB12는 DB의 계보를 게승하는 것 외에도 브랜드의 입지를 증명하는 차량이다"고 밝혔다.
한편, 애스턴마틴은 오는 3분기에 DB12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 가격 역시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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