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선정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내 아시아나항공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 뉴스1
아시아나항공이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 969곳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중소·중견기업과 법인 단체·협회 출장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들의 해외 활동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기부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기업들을 선정해 해외 마케팅, 금융권 금리 우대 등 기관·기업의 지원을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969개 강소기업의 해외 활동 지원 주요 내용은 ①출장 항공권 할인을 비롯해 ②인천공항 내 기업 전용 카운터 이용 ③특정 운임 항공권 재발행 수수료 면제 ④무료 위탁수하물 1개(23kg) 추가 ⑤법인 대표의 미주, 유럽, 호주 시드니 노선 이용 시 인천공항 라운지 서비스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다음 달 14일까지 기업우대 프로그램에 신규 가입하는 강소기업에 항공권 10% 할인 쿠폰과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항공권 구매로 연결하면 10% 할인 쿠폰 1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강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더 다양한 기업 우대 혜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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