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Renault)의 모터스포츠 활동 및 스포츠카 포트폴리오를 담당하는 알핀(Alpine)이 FIA WEC(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에 출전할 새로운 레이스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레이스카는 ‘A424_베타(A424_β)’로 명명되었으며 FIA WEC의 ‘LMDh 클래스’의 기술 및 운영 규정에 맞춰 개발되었다.
A424_베타의 공개에 따라 올 시즌까지 LMP2 클래스에 출전 중인 알핀은 본격적으로 FIA WEC의 최고 클래스인 ‘LMDh / 하이퍼카’ 클래승에 출전을 준비한다.
실제 알핀 A424_베타는 여느 LMDh 및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 중인 타 브랜드의 레이스카들과 같이 날렵하면서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기존 LMP2 보다 더욱 캐릭터가 강조된 프론트엔드가 시선을 끌며 보다 강력한 주행을 위한 각종 외장 부품 및 조율이 더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알핀의 감성이 도드라지는 리버리를 더하고 라이팅 유닛 및 각종 디테일에서도 알핀의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완성도 높은 레이스카를 구현했다.
특히 이러한 모습에서는 최근 공개한 컨셉 모델 ‘알펜글로우(Alpenglow)’의 영감을 받았으며, 이름에도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강조하며 ’24’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개발에는 최근 내구레이스 레이스카 섀시 부분에서 가장 각광 받는 오레카(Oreca)가 협력헀으며, 이를 통해 보다 우수한 운동 성능 및 민첩성을 구현한다.
오레카는 최근 LMP2 클래스 및 각 브랜드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프로토타입 레이스카’ 개발 부분에서의 최고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파워트레인 V6 3.4L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을 통해 구현하며 X트랙의 7단 변속기를 탑재한다. 이외의 것들은 ‘FIA WEC LMDh 클래스’ 기술 규정에 대응한다.
한편 알핀은 A424 완성 사양을 2024년부터 FIA WEC 및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등에 출전시킬 계획이며 팀 구성 및 드라이버 구성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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