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대한축구협회와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공식 후원 은행을 맡았는데, 이번 계약 연장으로 2033년까지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
하나은행은 향후 10년간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대한축구협회(FA)컵 대표 후원사로 참여한다.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 등 대한민국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협회와 전략적 협업도 지속할 계획이다.
하나은행과 대한축구협회는 전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엘살바도르 A매치 평가전 하프타임을 빌려 파트너십 연장을 기념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참석해, 지난 26년간 동행을 되새기는 페넌트(삼각기)를 교환하고, 파트너십 10년 연장을 상징하는 2033유니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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