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스젠더 모델 최한빛, 지난 18일 사업가와 결혼
SNS 통해 본식 사진 공개
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이 결혼식 본식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19일 최한빛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먼저 최한빛은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게요. 인사 따로 꼭 드리도록 할게요.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최한빛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최한빛은지난 18일 고향인 강원도 강릉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한빛은 7세 연상의 사업가와 열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이날 코미디언 김원효가 결혼식 사회를 맡았으며 국내 1호 트렌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참석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최한빛은 성전환 수술 후 2006년 성별 정정을 통해 법적으로도 여성이 됐다. 2009년 SBS 슈퍼모델대회에 출전해 트랜스젠더 최초로 본선까지 진출한 바 있다. 특히 예능 '도전슈퍼모델 코리아 시즌3', 드라마 '공주의 남자'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으로 시청자들을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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