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59) 전 국회의원이 제10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사장으로 19일 취임했다. 국토교통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받아 16일 사장으로 임명된 이 사장은 이날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 사장은 인천 서구청장을 역임한 뒤 같은 지역에서 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해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 나섰다가 당내 경선에서 유정복 현 인천시장에게 패했다. 이 사장은 취임식에서 "최근 발생한 안전 및 보안 사고로 인천공항 위상이 크게 실추됐다"며 "보안 시스템을 첨단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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