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5종 이달 14일부터 복지로서 신청
정부의 사회복지 종합포털서비스 '복지로'에서 신청 가능한 서비스 종류가 기존 45종에서 50종으로 확대됐다. 이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지원 등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부터 복지로(https://www.bokjiro.go.kr)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지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 지원 △발달재활 서비스 △가사·간병 방문 지원 신청이 가능해졌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 이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었던 장애인 활동 지원에는 '긴급활동' 지원도 추가됐다.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보호자 부재나 천재지변 등 긴급한 돌봄이 필요할 경우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복지로는 중앙 부처의 360여 사업 및 지방자치단체의 4,000여 종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복지멤버십 가입, 위기가구 도움 요청 및 부정수급 신고 등을 지원하는 포털서비스다. 이번에 복지 서비스 5종이 추가돼 신청 가능한 서비스는 50종으로 늘어났다. 복지로에서 온라인으로 복지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신청자의 공동·금융인증서 등으로 로그인을 해야 한다.
전병왕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온라인 신청 확대로 복지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발달장애 및 가사·간병 지원은 온라인 신청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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