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주문한 신선식품을 당일 저녁7시 전에 수령 가능
냉장/냉동 신선식품 전문 풀필먼트 ‘에이투지(대표 김태오)’가 도시택배 서비스 투데이(To-Day) 운영사 ‘브이투브이(대표 최상수)’와 ‘투데이 저녁도착’ 서비스를 공식 런칭한다고19일 밝혔다.
‘투데이 저녁도착’ 서비스’는 정육, 수산, 과일, 밀키트 등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판매자들에게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다. 서울에 거주하는 구매자는 오전에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당일 오후 7시 전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제 오전에 주문한 상품을 그날 저녁식탁에 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에이투지’ 풀필먼트 센터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투데이’가 ‘대중교통망’의 방식을 응용하여 수도권에 구축한 ‘대중물류망’과 ‘에이투지’의 첨단화된 풀필먼트 센터 운영 방식이 긴밀하게 결합되었기 때문이다. ‘에이투지’ 풀필먼트 센터에서는 ‘대중물류망’의 정류소별 분류를 사전에 수행하여 출고하기 때문에, ‘투데이’는 추가적인 분류작업 없이 해당 상품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에이투지’ 김태오 대표는 “단순히 빠른 배송을 뛰어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배송 서비스를 만들어 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싶다.”며 “현재 대형 풀필먼트 센터에서 대량의 신선식품을 저녁식사 전에 배송할 수 있는 수단은 ‘투데이 저녁도착’ 서비스가 유일하다. 새벽배송이 세상을 바꾸었듯이, 이제 저녁배송 차례다.”라고 전했다.
‘투데이’ 권민구 공동창업자는 “저녁배송은 풀필먼트 업체와 배송 업체간의 아주 긴밀한 협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많은 신선식품 판매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투데이 저녁도착’ 서비스를 이용하는 판매자로는 정육을 취급하는 ‘배한네트웍스(데일리이츠)’, 떡을 취급하는 ‘시루에 담은 꿈’, 제주 수산물을 취급하는 ‘씨그린’ 등이 있으며, 에이투지 풀필먼트 센터에 입점하는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유통업체 ‘피아트룩스(대표 박수현)’도 오는 9월 출시예정인 프리미엄 농수산, 축산물 전문 플랫폼 ‘이브닝’의 고객들에게 ‘투데이 저녁도착’을 통한 저녁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피아트룩스’의 김종만CBO는 “오랫동안 전자상거래 사업을 하면서 수많은 택배 서비스, 새벽배송 서비스를 경험해봤지만, 당일 저녁식사 전에 배송할 수 있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베타 테스트를 하면서 ‘에이투지’와 ‘투데이’의 서비스 운영 역량을 신뢰하게 되었고, 당사 플랫폼 ‘이브닝’에서는 오직 ‘투데이 저녁도착’만을 이용해 배송하기로 결정하였다. 고객들에게 최상급 프리미엄 육류를 저녁식사 전에 제공한다면, 새벽배송보다 훨씬 더 큰 효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