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협력 현황 및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 위해 마련"
전국경제인연합회가 7월 일본 게이단렌과 공동으로 '한일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전경련이 다음 달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일 산업협력 포럼'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두 단체는 지난달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미래파트너십 기금 관련 기자회견에서 포럼 개최를 공식화했다. 전경련 측은 "최근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재개를 계기로 한일 경제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양국 산업협력 현황을 돌아보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①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과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②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축사 ③강성진 고려대 교수와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의 '한일 산업협력 현황과 전망' 주제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양국 기업인들의 의견 교환이 이어지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국 측 기업인으로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등이, 일본 측에서는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엔도 노부히로 NEC 특별고문 등이 각각 참석해 양국 산업의 협력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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