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100년을 맞은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현장에서 ‘수소 기술’에 대한 경험과 앞으로의 의지를 담아낸 특별한 컨셉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한 컨셉 모델은 ‘GR H2 레이싱 컨셉(GR H2 Racing Concept)’이라는 이름을 부여 받았다. 외형에서는 고성능 프로토타입 레이스카의 형태를 갖춰 시선을 집중시킨다.
GR H2 레이싱 컨셉의 외형은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무대를 달릴 고성능 프로토타입 레이스카를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검은색, 푸른색 그리고 붉은색 등이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또한 차체 곳곳에 H2 레터링, 가주 레이싱 및 GR 레터링 등을 더해 ‘레이스카 컨셉’의 존재감을 보다 선명히 드러낸다.
토요타 측은 GR H2 레이싱 컨셉의 구체적인 제원 ,그리고 성능 등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액화 수소를 기반으로 한 수소 직접 연소 시스템, 하이브리드 기술을 조합했다.
여기에는 수소를 직접 연소하는 시스템을 꾸준히 개발해온 토요타의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토요타는 지난 2021년부터 ‘수소 엔진’을 탑재한 각종 레이스카들을 일본 내의 슈퍼 다이큐 등과 같은 내구 레이스 및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에 선보이며 그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GR H2 레이싱 컨셉을 공개에 대해 토요타 아키오 회장은 “미래의 LMH2 클래스를 상상하며 개발했다”고 설명했으며 “배출가스는 없지만 더욱 즐겁고 강렬한 레이스카”라고 첨언했다.
한편 토요타는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LMH 클래스 및 종합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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