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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묘비 닦은 지성호 의원 "자유의 소중함 뼈저리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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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묘비 닦은 지성호 의원 "자유의 소중함 뼈저리게 느껴"

입력
2023.06.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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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맞아 탈북민 300여 명과 서울현충원서 봉사활동

지성호 의원이 1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탈북민들과 함께 참전용사들의 묘비를 닦고 있다. 지성호 의원실 제공

지성호 의원이 1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탈북민들과 함께 참전용사들의 묘비를 닦고 있다. 지성호 의원실 제공


탈북민 출신 지성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탈북민들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7일 의원실에 따르면 지 의원과 300여명의 탈북민 봉사활동 단체 회원 및 북한인권단체 회원 등 청년ㆍ대학생은 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6ㆍ25 전쟁 참전용사 등이 안장된 묘역 정화활동을 했다. 의원실 관계자는 지 의원이 3ㆍ1절, 6ㆍ25, 순국선열의 날 등 호국보훈 국가기념일마다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 의원은 “대한민국에 와서야 진정한 자유를 얻은 탈북민들은 그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의미 깊은 봉사활동이 통일되는 날까지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지 의원 역시 지난 2006년 탈북한 북한이탈주민 출신이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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