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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산업혁명 이끌어갈 AI·SW 융합인재 양성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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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산업혁명 이끌어갈AI·SW 융합인재 양성 선도

입력
2023.06.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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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국내 최고·최대 AI·SW 교육혁신 모델 확산’ 목표
거교적 교육단 신설하고 전공 교육과정 개편
기업 피드백을 반영해 AI·SW 융합교육 고도화
초중고 교사·일반인 대상 SW교육 심화과정도 추진


경희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해 11월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진행한 ‘2022 KHU SW 페스티벌’ 모습. 총 44개 팀 92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경희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해 11월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진행한 ‘2022 KHU SW 페스티벌’ 모습. 총 44개 팀 92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2023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이하 SW 중심대학)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

SW 중심대학 사업은 대학 교육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혁신해 AI(인공지능)·SW 전문 인재, AI·SW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학생·기업·사회의 AI·SW 경쟁력을 강화해 진정한 SW 가치 확산을 실현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경희대는 2017년부터 6년간 1단계 사업에 선정돼 SW융합대학을 신설하고, SW융합대학 위주의 SW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왔다. 융합 전공을 확대했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후마니타스칼리지 주관의 SW 기초교육을 운영했다.

이와 같은 성공적 사업 운영은 이번 2단계 사업 선정의 원동력이 됐다. 경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최대 6년간 약 110억 원을 지원받는다.

경희대는 이번 사업에서 ‘국내 최대/최고의 AI·SW 교육 혁신 모델 확산’을 비전으로 ‘K-산업혁명을 선도할 AI·SW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았다. K-산업혁명은 세계 융합산업 혁신에 대한민국이 중심이 되겠다는 개념으로, 경희대는 K-산업혁명을 선도할 AI·SW 기반 CROSS 융합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AI·SW 전공교육 ▦AI·SW 융합교육 ▦AI·SW 기초교육 ▦AI·SW 성과확산을 4대 미션으로 설정했다.

서울 동대문구에 소재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전경.

서울 동대문구에 소재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전경.

경희대는 거교적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체계와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거교적 AI·SW 교육단을 신설하고, AI·SW 전공 교육과정을 개편한다. AI·SW 기초 마이크로 디그리를 신설하고, 이를 기반으로 MOOC 마이크로 디그리를 개설해 개방형 온라인 SW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AI·SW 심화전공의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피드백을 반영한 융합 교육을 고도화한다. 융합학과와 전공, 마이크로 디그리를 통해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교내외 AI·SW 융합교육협의체를 구축해 재학생의 사회 진출 지원을 활성화한다.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SW 교육 심화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교육과정을 대외로 확대하고, 첨단/전통 산업별 맞춤형 AI·SW 인재 양성 과정을 사회와 공유한다. 이와 함께 일반인 대상의 오프라인 SW 교육 심화과정도 마련한다.

이번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은 컴퓨터공학부 조진성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경희대가 1단계 산업 선정을 계기로 발전시켜 온 경희 AI·SW 교육의 성과이다”며 “경희대는 1단계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K-산업혁명을 위한 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사업 선정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조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희대의 AI·SW 교육이 고도화된다”며 “이러한 교육과정과 그 성과는 산학협력으로 사회와 공유돼 대한민국 관련 분야 성장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균태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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