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통해 '텔레파시:하고 싶은 말 보고 싶은 날' 취소 발표
"공연 정상 개최 어려울 것으로 판단"
배우 김민재 측이 팬미팅 취소 소식을 전했다.
지난 15일 소속사 냠냠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7일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팬미팅 '텔레파시:하고 싶은 말 보고 싶은 날'이 열리지 않는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최근 공연장 근처에서 발생된 사고와 관련해 공연을 정상적으로 개최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동덕여대 재학생 A씨가 교내 언덕길에서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뇌사 판정을 받았고 7일 세상을 떠났다.
냠냠 엔터테인먼트는 "공연장과 관련된 사고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된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리며 누구보다 팬미팅을 기다렸을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미팅과 관련된 이후 일정은 추후 재공지 계획이며 예매한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일괄 취소 처리된다고 알렸다.
'텔레파시:하고 싶은 말 보고 싶은 날'은 김민재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팬미팅이다. 팬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과 보고 싶었던 마음을 전하며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앞서 소속사는 '텔레파시:하고 싶은 말 보고 싶은 날'이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