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매수 투약 혐의 등
1심은 징역형 집행유예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항소심에서 법정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이창형)는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나쁘고 사회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쳐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9회에 걸쳐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았다. 김씨는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필로폰 20g은 통상 1회 투약량인 0.03g을 기준으로 667회 투약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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