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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감독 "송강호 작품 나올 때마다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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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감독 "송강호 작품 나올 때마다 찾아본다"

입력
2023.06.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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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스테인펠드 "정호연과 함께 연기하고파"
켐프 파워 감독, 봉준호·연상호도 언급

켐프 파워 감독이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화상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소니 픽쳐스 제공

켐프 파워 감독이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화상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소니 픽쳐스 제공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켐프 파워 감독이 배우 송강호의 연기를 극찬했다.

14일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켐프 파워 감독과 샤메익 무어, 그리고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참석했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스(샤메익 무어)가 수많은 스파이더맨들과 함께 멀티버스 세계 속 다중 우주의 질서를 잡기 위해 빌런과 대결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화려한 색감과 완성도 높은 연출, 강렬한 힙합 비트의 음악, 더 강력해진 멀티버스 세계관을 통해 애니메이션 영화의 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자간담회를 찾은 그웬 역의 헤일리 스테인펠드는 한국에 재능 있는 아티스트가 많은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했던 정호연과의 만남을 언급했다. 이어 "너무 훌륭한 배우라서 다음에 함께 연기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켐프 파워 감독 또한 "한국에 훌륭한 분들이 많다"는 말로 헤일리 스테인펠드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기생충' '브로커' '설국열차'에서 활약했던 송강호는 켐프 파워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다. 켐프 파워 감독은 "(송강호가) 너무 훌륭한 연기를 보여줘서 작품이 나올 때마다 찾아본다"고 밝혔다.

한국 감독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켐프 파워 감독은 봉준호 감독과 연상호 감독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놀라운 재능을 언급했다. 또한 "한국 영화계를 봤을 때 감독, 스태프, 배우 모두 부족함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최고의 분들로 가득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꼭 같이 협업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오는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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