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 유럽시장 경제, 상업 교두보 구축
한국·스페인 기업 간 시장진출 지원 등 기대
경남도는 경남 상공회의소협의회와 스페인 빌바오상공회의소가 경제 및 상업교류 촉진 등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완수 지사와 함께 스페인, 프랑스를 방문하고 있는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첫번째 방문지인 스페인 빌바오 지역 상공회의소를 방문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16일, 호세 이그나시오 주다이어 스페인 빌바오상공회의소 회장과 경제교류 활성화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에 빌바오 시 경제 현황과 기업 투자환경 설명에 이어 양 지역 교류 협력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상의는 양 지역 내 기업 투자 및 교류 촉진을 통해 지역 간 경제발전 강화 및 홍보 등의 상호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호세 이그나시오 주다이어 회장은 "상공회의소의 대표로 경남과 오늘의 미팅을 토대로 협력하며 함께 서로 배우고 같이 성장하는 좋은 파트너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이번 방문 통해 유럽지역은 경남의 주력 수출시장 중 하나로서 민간중심의 협력도 필요한 곳이다"며 "그 시작으로 빌바오 상공회의소와 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협약이 양 지역 간 우호 증진과 기업협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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