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19일부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동부산의 수제맥주 투어와 서부산의 피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부산의 '펍크롤링' 투어는 술집을 뜻하는 펍(Pub)과 ‘기어다니다’라는 뜻의 크롤(Crawl)에서 따왔다. 하룻밤에 대여섯 군데의 펍을 돌며 맥주를 즐기는 형식이다.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에서 990원에 크롤링 티켓을 구매하면 동부산의 펍(툼브로이, 주든, LA바앤그릴, 아울앤푸시캣, 프라하993, 고릴라브루잉) 중 세 곳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다.
서부산의 ‘산들산들 피크닉’은 부산의 생태공원을 활용한 야외 프로그램이다. 사전 예약한 50팀에게는 무료로 피크닉 패키지가 제공되고, 현장에서 플로깅(달리며 쓰레기 줍기)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24, 25일에는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펫투게더’ 회차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비짓부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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